식약처는 2004년부터 ISO 17025 인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3개 시험항목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올해 11개를 추가해 현재 총 24개 시험항목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업체는 앞으로 WHO에 백신을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 식약처로부터 받은 국가출하승인 성적서로 수입국가의 별도 출하승인절차 없이 바로 시장에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의약품 조달시장에서 이러한 점이 우세하게 작용하는 등 수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시험·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수준의 시험·검사를 수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하고 국제적으로도 시험결과에 대한 우리나라의 신인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