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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불주먹' 김지연, 10월 호주 UFC 243에서 나디아 카셈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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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불주먹' 김지연, 10월 호주 UFC 243에서 나디아 카셈과 격돌

'인천 불주먹' 김지연(29, MOB)이 옥타곤에 복귀하여 3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불주먹' 김지연(29, MOB)이 옥타곤에 복귀하여 3승에 도전한다. 사진=뉴시스
'인천 불주먹' 김지연(29, MOB)이 옥타곤에 복귀하여 3승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6일 호주 멜버른 마블스타디움(Marvel Stadium)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대회(UFC) 243에서 나디아 카셈(Nadia Kassem)과 플라이급으로 만난다.

김지연은 고교시설부터 아마리그에서 활동하여 복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6승 2무 전적을 쌓고 지난 2017년 6월 UFC와 계약했다.

지난해 11월 세계적으로 검증된 실력을 갖춘 안토니나 셰브첸코와 맞서 판정패하고, 이번에 다시 승수 쌓기 도전에 나선다.
그녀는 날카로운 강한 펀치를 주력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휘둘려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기이다.

김지연은 이번 경기를 무사히 마친다면 오는 12월 21일 부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UFC 243은 5만6000석 규모의 마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이다.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챔피언 뉴질랜드 출신 로버트 휘태커((Robert Whittaker)와 잠정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Israel Adesanya)의 불꽃 튀는 경기를 치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