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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어류·참치통조림 주당 400g 이하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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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어류·참치통조림 주당 400g 이하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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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지적됐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 속 중금속 섭취 줄이는 방법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 부위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일반 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임산부는 400g 이하, 1∼2세 유아는 100g 이하, 3∼6세 어린이는 150g 이하, 7∼10세 어린이는 250g 이하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랑어·새치류·상어류는 일주일에 임산부는 100g 이하로 1회, 3∼6세 어린이는 40g 이하로 1회, 7∼10세 어린이는 65g 이하로 1회 섭취할 것을 식약처는 권장했다.

특히 1∼2세 유아는 되도록 먹지 않은 게 좋지만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25g 이하로 먹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생(生)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건조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는 게 좋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량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우려내고 건져내는 것이 좋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