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튜 매커너히가 배우의 경력을 활용해 고향인 텍사스대학에서 정식 교편을 잡게 됐다고 ‘E! News’ 등이 보도했다. 매튜는 2015년부터 이 대학의 라디오·텔레비전·영화학과에서 ‘Script to Screen’(각본에서 영상으로)코스의 강사를 맡아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식고용이 되면서 같은 코스 수업을 계속하면서 다른 수업을 가르치거나 이 대학의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학 측에서는 “지금까지 강사로서 매튜의 평판은 훌륭했고 학생도 교직원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라디오·TV·영화학과에서 가르친다는 것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고, 높은 수준과 성과를 제공해 왔다”라고 칭찬하고 있다.
이 대학 졸업생이기도 한 매튜는 홈 페이지에서 자신이 맡은 수업에 대해 “자신이 영화학교에서 받고 싶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강의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영화를 만드는 것, 종이 위의 말을 필름에 빠뜨리는 것은 모두 과학이고 예술이기도 하다. 시대도 세대도 관계가 없다”는 지론을 밝혔다.
매튜는 배우업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Script To Screen’에 참석해 실제로 가르치는 횟수는 그의 스케줄에 달려 있다고 이 대학은 전했다. 현재 매튜는 전작부터 ‘버스터 문’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 속편의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