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건강 칼럼] 쌀쌀해지는 날씨, ‘소아비염’과 ‘중이염’ 주의해야

글로벌이코노믹

[건강 칼럼] 쌀쌀해지는 날씨, ‘소아비염’과 ‘중이염’ 주의해야

소아비염은 감기증상과 비슷하며, 평소 잦은 감기에 시달리거나 감기 걸리면 회복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등 감기치료에도 호전을 안 보이는 아이는 소아비염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아보감한의원 김민석 원장. 사진=소아보감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소아비염은 감기증상과 비슷하며, 평소 잦은 감기에 시달리거나 감기 걸리면 회복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등 감기치료에도 호전을 안 보이는 아이는 소아비염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소아보감한의원 김민석 원장. 사진=소아보감한의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비염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아비염은 감기증상과 비슷하며, 평소 잦은 감기에 시달리거나 감기 걸리면 회복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등 감기치료에도 호전을 안 보이는 아이는 소아비염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P씨(여·33)는 최근 자녀의 소아비염과 중이염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 비염증상을 보이던 자녀가 중이염 증상까지 보여 결국 치료기관을 찾게 된 것이다. 비염은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중이염은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 연결된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분비물의 배출을 도와 중이를 보호하는 이관이 비염이나 감기로 점막이 부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세균이나 분비물이 중이에 고이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3세 미만의 소아가 흔하게 겪는 질환으로 면역을 높여 이관의 환기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가 자주 겪는 급성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발열과 함께 귀의 통증, 일시적 청력 감퇴 등이 나타나며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어린 영아의 경우 통증을 호소 할 수 없어서 매우 보채며 발열이나 설사, 구토 등의 전신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며 중이염과 감기가 동반되는 경우도 상당한 편이다.

중이염은 코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만큼 평소 비염·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 강화에 힘써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평소 생활 하는 중에 세균 및 바이러스에 감염을 예방하도록 청결과 함께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중이염은 자연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큰 증상이 없으면 방치가 쉬운 질환이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난청이나 인지 발달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중이염 치료가 중요하지만 치료 후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한의원에서는 소아비염 치료를 위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호흡기를 강화한다. 또 개별 맞춤 한약으로 아이의 내부 균형을 바로잡고 원기를 보강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한약재 분무요법과 호흡기뜸 등을 통한 호흡기 강화를 지향한다. 이 외에도 통증을 줄인 어린이침치료와 적외선치료, 비강세척 등 적합한 치료를 진행한다.

* 도움말 : 소아보감한의원 김민석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