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 라이언(57)이 8년 이상 온·오프 교제를 계속하다 지난해 11월에 약혼한 11살 연상의 싱어송라이터 존 멜렌캠프(68)과 파국에 이르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Us Weekly’지 등이 보도한 아카데미상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의 연례행사 제11회 ‘가버너즈 어워드(Board of Governors Award)’에 참석한 맥의 왼손 약 손가락에 약혼반지가 빛나지 않은 것으로부터 파국의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맥은 지금이 시기라고 느껴서 약혼을 파기한 것이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교제를 시작으로 2014년에 일단 한 번 실패했지만 그 해에 곧바로 재결합했다. 이어 2015년에 두 번째 결별한 후 2017년 또 다시 재결합했다. 하지만 2018년 11월에는 자신과 존으로 생각되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약혼을 발표했다. 파혼에 대해서는 인스타에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두 사람은 5월 이후 함께 있는 것이 목격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파국이 1991년부터 2001년까지 결혼해 1992년 아들 잭을 낳은 전 남편 데니스 퀘이드(65)가 10월에 39살 연하의 연인 로라 사보이아(26)과 교제 2개월 만에 초스피드 약혼을 한 사실이 밝혀진 직후였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