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는 지난 여름 레스토랑 MD 개편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들의 음식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호텔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2019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1스타를 획득한 신창호 셰프의 '주옥'은 한식의 굵은 뼈대가 되는 장(醬)과 식초를 활용, 우리나라 사계절을 보여주는 요리를 준비한다.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신창호 셰프의 처갓집 텃밭에서 재배한 들깨로 짠 들기름과 주옥만의 발효기법으로 만들어 낸 약 30여 개의 식초가 색다른 음식의 재미를 선물한다.
역시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1스타 레스토랑인 스와니예의 오너 셰프 이준 셰프가 더 플라자에 마련한 유러피안 파인다이닝 '디어 와일드(Dear Wild)'는 '도심 속의 야생'이라는 콘셉트로 독창적인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한다. 이준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생면 파스타는 물론 비프 웰링턴, 통오리 로스트 등의 메인 요리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창의적인 오리엔탈 프렌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이영라 셰프의 '르 캬바레 시떼'는 프렌치 퀴진과 한국에서 생산된 와인, 해외 유명 샴페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바(Bar)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청수 포도로 만든 그랑꼬또 청수와인부터 딸기, 장미, 체리 등의 향이 나는 와인으로 알려진 샤토미소 로제스위트, 아카시아향의 화사한 화이트 와인 등을 맛볼 수 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한 박준우 셰프는 '더라운지'로 호텔를 찾는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이곳에는 디저트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초코무스 케이크, 레몬 타르느 베린, 스콘, 애프터눈 티 세트 등 오감만족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이와 함께 더 플라자는 최근 프랑스 정통 발효기술에 한국적 미식 감성을 더한 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BOULANGERIE THE PLAZA)'를 오픈했다. 제빵을 뜻하는 프랑스어 '블랑제리(boulangerie)'에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특급호텔 '더 플라자(THE PLAZA)'를 더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에 프랑스 발효기술을 더해 독창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인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