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박 애니메이션 영화 ‘패딩턴’ 시리즈를 다룬 프로듀서 데이비드 하이만과 프랑스 ‘스튜디오 카날’이 스웨덴 아동문학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에 의한 명작 ‘말괄량이 삐삐’를 영화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괄량이 삐삐’는 빨간색 땋은 머리에 좌우 색이 다른 긴 양말을 신은 상냥하고 용감하며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여자아이 삐삐를 그린 이야기다. 1945년~1948년까지 출판된 최초의 3부작은 그동안 77개 국어로 번역되어 몇 번이나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화되어 있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 ‘패딩턴’ 시리즈를 제작한 데이비드 하이먼은 제프리 클리포드, 로지 앨리슨과 함께 신작 프로듀싱을 맡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