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약을 환자의 집에 보냄으로써 환자들이 약을 받기 위해 병원까지 오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도다.
이 같은 원격 약국 서비스는 환자의 선호에 따라 보건소 또는 가정으로 배송하는 두가지 시스템으로 수행된다.
환자가 보건소에서 약을 수령하기로 한 경우 병원 약국은 해당 보건소에 치료 정보를 보낸다. 보건소와 병원은 약의 배송과 보관, 환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 등을 위한 영구 협력을 맺는다.
환자가 집에서 약을 받기로 한 경우엔 약이 전달되기 전에 원격 약국과 상담을 받게 된다. 환자의 해당 보건소에도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두 경우 모두 원격 상담을 통해 정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다.
이와 함께 원격 약국 서비스에는 간호 전문가가 환자 집에서 약을 직접 투약해주는 서비스도 들어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