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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10명 중 4명 1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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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10명 중 4명 10대 이하

건보, 2014~2018년 환자 700만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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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연평균 2.65%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환자 10명 중 4명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4~2018년간 ‘알레르기 비염(J30)’ 환자 703만418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J30은 비강으로 흡입된 특정 원인 물질(항원)에 대해 코의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분석에 따르면 J30 환자 수는 2018년 703만명을 기록, 2014년(636만명) 이후 매년 늘었다. J30 환자 수는 2015년 628만명, 2016년 672만명, 2017년 690만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18년 기준 10대 이하 J30 환자 수는 265만명으로 전체의 37.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30대(92만명), 40대(88만명), 50대(79만명)가 뒤를 이었다.

정효진 일산병원 교수는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은 순차적으로 발병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약해져, 비염으로 진료받는 소아 환자의 수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을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7%를 기록, 남성(46.3%)보다 발병률이 높았다.

정교수는 이와 관련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나 임신 시에는 내분비계 호르몬, 특히 혈중 에스트로젠 수치의 변화로 심해질 수 있고, 임신 후기에는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