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부터의 관심이 소문난 U-21 프랑스 대표 DF 다요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도 RB 라이프치히에서 플레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그의 대리인이 전망했다. 21세의 우파메카노는 많은 ‘빅 클럽’이 주목하는 유망한 젊은 CB으로 개인 합의에 이르렀다는 보도도 있었던 바이에른 외에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이 각국 미디어에 퍼지고 있다.
하지만 대리인을 맡고 있는 폴커 슈트르트는 현재 상태로서는 금년 여름에 우파메카노가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해 각 클럽이 경영 면에서 곤경에 빠진 가운데 대형 이적은 일어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독일 ‘슈포르트 1’에 말했다. 그는 “매우 잔잔한 시장이 될 것이다. 큰 이적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우파메카노도 그중 한 사람이다”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와의 계약이 2021년 여름까지로 돼 있는 우파메카노는 다음 시즌에도 잔류하면 계약만료로 인한 프리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와는 계약을 1년간 연장한 뒤 내년 여름 다시 이적을 검토할 전망이라는 보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