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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수아레스 영입실패 대비 ‘플랜 B’로 아틀레티코 FW 모라타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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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수아레스 영입실패 대비 ‘플랜 B’로 아틀레티코 FW 모라타 ‘눈독’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 FW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실패를 대비한 ‘플랜 B’ 타깃 물망에 오르고 있는 아틀레티코 FW 알바로 모라타.이미지 확대보기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 FW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실패를 대비한 ‘플랜 B’ 타깃 물망에 오르고 있는 아틀레티코 FW 알바로 모라타.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의 우루과이 대표 FW 루이스 수아레스의 영입이 유력지고 있지만, 영입실패 시의 ‘플랜 B’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대표 FW 알바로 모라타의 존재가 부상하고 있다고 스페인 신문 ‘아스’가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아르헨티나 대표 곤살로 이과인의 탈퇴가 거론되고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 대표 파울로 디발라에 이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 영입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지만, EU 여권이 없는 우루과이 공격수 영입을 위해서는 그가 이탈리아어 어학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영입실패 가능성에 대비해 다른 후보들에게도 눈을 돌리는 듯하다.

이런 가운데 이 매체는 유벤투스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역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스페인 대표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플랜 B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에 8,000만 유로(약 1,127억3,120만 원)의 높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웨일스 대표 미드필더 아론 램지와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브라질 대표 공격수 두글라스 코스타 등 방출 후보 선수를 거래에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안드레아 피를로 신임 로마 감독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 공격수 에딘 제코의 영입을 요구하고 있는 듯하지만, 로마 측도 대역을 확보할 때까지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여서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모라타가 4년 만에 이탈리아 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