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테르가 첼시에 소속된 스페인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시각 1일 영국 미디어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첼시에서 함께 일했던 알론소의 가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이 선수 영입을 위해, 인테르는 1,090만 파운드(약 163억9,142만 원)의 매입 옵션이 부가된 임대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첼시에는 올여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벤 칠웰이 입단하면서 알론소의 포지션 내 서열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열린 프리미어리그 제3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WBA)와의 경기에서 그는 2실점에 연루되면서 하프 타임 때 교체됐지만 후반을 동료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관전하지 않았다. 팀 버스로 허가 없이 떠났다가 경기가 끝난 뒤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분노를 유발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는 등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29세인 알론소는 2016년 여름 피오렌티나에서 첼시로 이적해 그동안 왼쪽 윙백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2016-17시즌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공헌했다. 첼시에서는 통산 152경기에 출장해 22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램퍼드 감독이 취임한 지난 시즌부터 출장이 줄면서 리그전 1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