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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입성 카바니 “7번 승계 등 번호 따윈 상관없다…경기에 최선을 다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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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입성 카바니 “7번 승계 등 번호 따윈 상관없다…경기에 최선을 다할 뿐”

사진은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 소식을 알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공식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 소식을 알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공식사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우루과이 대표 FW 에딘손 카바니가 클럽 공식 사이트의 독점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마지막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벤피카가 이적지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1년 연장 옵션이 부수된 1년 계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결정됐다.

2013년 여름 나폴리에서 이적한 PSG에서 클럽 역대 최다 득점인 공식전 통산 200골을 기록하는 등 스트라이커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록을 남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카바니. 그에게 감상을 묻자 “이 클럽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동기 부여가 높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싶은 마음도 강하다. 클럽이 나를 데려오고 싶다며 신뢰해 준 것이 무엇보다 기뻤다. 이렇게 멋진 클럽에 가입한다는 것은 큰 자극이 된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있다”며 기쁜 서감을 밝혔다.

그런 카바니에게 있어 프리미어 리그는 첫 도전으로 그동안 주전장이었던 세리에A나 리그 앙과는 또 다른 리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뛰게 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매력적인 리그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 리그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명예롭고 새로운 도전이며 프리미어리그를 체감하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잉글랜드 팀과 몇 차례 맞붙었는데 이제는 프리미어리그를 주말마다 매 경기 체험할 차례다”라며 설렘을 표시했다.

이어 유나이티드의 상징 번호인 등 번호 7을 달게 된 결정에 대해 “멋진 번호다. 그 숫자는 대표팀에서도 짊어진 적이 있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면 자신이 짊어지는 번호는 필드 외의 것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라운드에 서면 셔츠 번호는 상관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근년은 그 기대에 응할 수 없었던 선수가 많았지만, 카바니는 “책임을 느끼면서 자기 색깔로 물들여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은 이 나라나 클럽에서 전설의 정상급 선수들이 달아온 것으로, 정말 대단한 책임감을 느낀다. 새로운 도전이 재미있다. 이전에 이 번호를 짊어지고 뛰었던 많은 위대한 선수들과 같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책에 의해, 14일간의 자주 격리와 A대표 위크 영향으로 17일에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제5라운드의 뉴캐슬전은 출장하지 못하고 그 이후 경기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