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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수입 공개, 11월만 2억원 대 "복귀 이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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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수입 공개, 11월만 2억원 대 "복귀 이해가네"

한 달 식비는 500만원~600만원 정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달 복귀한 '먹방' 유튜버 쯔양의 11월 한 달 수입이 무려 2억8000만원에 달해 억대 연봉 회사원을 휠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달 복귀한 '먹방' 유튜버 쯔양의 11월 한 달 수입이 무려 2억8000만원에 달해 억대 연봉 회사원을 휠씬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의 한 달 수익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인스타그램 데이터 통계 분석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쯔양의 11월 유튜브 수익은 약 1억6200~2억8200만원 정도로 예측됐다.

만 2년차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유튜브 구독자는 현재 290만 명으로 은퇴 선언 전 전성기를 웃돌고 있다.

지난 8월 쯔양은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자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쯔양은 지난달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먹방 생방송을 진행하며 약 3개월 만에 정식 복귀했다.
복귀 후 첫 라면 먹방에서 쯔양은 방송 약 15분 만에 1500만원어치의 별풍선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쯔양은 라면 20개를 한 자리에서 먹어치우는 등 놀라운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다.

쯔양은 복귀 이유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돈 때문에 복귀한 것도 맞다"며 "한 달에 식비가 500만원에서 60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돈 때문에 복귀했다고 하시는 분들,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분들보다 더 많이 기부하고 좋은 곳에 쓰고 잘 살 거다"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뜻대로 그만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돌아왔다. 그렇게 되기 싫었고, 앞으로는 악플도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