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가드 인증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방출량을 엄격하게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유기화합물이 기준치 이상 인체에 노출되면 집중력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새집증후군, 천식,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제품은 뛰어난 공기 청정 성능을 갖췄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튜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은 학교, 의료시설 등 공기 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실내 환경에 맞춰 더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했다.
휘센 듀얼베인 에어컨은 또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표준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 감지하는 PM1.0 센서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비롯해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계속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 1월 창원에서 생산하는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전 제품에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착한 제품'임을 인정받은 .받았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