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름 제철 과일과 보양식 관련 행사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전 지점 지하 슈퍼마켓에서 샤인머스켓, 수박, 애플 수박, 데라웨어 등 인기 여름 과일을 최대 1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올해 첫 출하된 경북 ‘체리’를 지난 15일 처음 내놨고, 롯데마트는 21년산 국산 포도의 대표 품종인 '샤인머스켓'과 '캠벨', '거봉 포도'의 판매를 지난 16일 시작했다.
이 백화점 본점은 18일~24일 본점 1층 아트리움과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썸머 힐링 페어’를 개최한다.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사용해 통기성이 좋은 ‘시카디자인’ 가구를 비롯해 국내 양조장이 생산한 전통주 16종, 자외선 차단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총 600여 개 집꾸미기 관련 제품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름 세일 행사를 오는 7월 6일까지 전개한다. 다이소는 미니선풍기, 패브릭 제품, 방충용품 등을 중심으로 ‘쿨 썸머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럭셔리 하우징’ 추세에 맞춰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액자형 스피커, 빈티지 가구, 아트 포스터 등 공간 인테리어 상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개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 1950~60년대의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가구, 1970년대에 미지의 우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조명 등 집을 카페테리어(카페+인테리어)로 연출하려는 고객들에게 제격인 상품들이 준비됐다.

가구업계는 습하고 더운 날씨 속 상쾌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상품들을 제안한다.
에이스침대는 “‘스마트슬리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와 세균 번식으로 여름철 침구 관리에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매트리스 커버다”라면서 “3D 입체직물 구조를 활용해 수면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땀 배출 등으로 발생하는 눅눅함을 방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집을 떠나 소규모로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면 아울렛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걸 추천한다. 먹거리부터 계절가전까지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속 소비를 ‘한 큐에’ 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몰, NC백화점, 뉴코아‧이천일아울렛에서 ‘어메이징 위크’를 열고 최대 90%의 할인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반값쿠폰’ ‘득템 상품’ ‘어메이징 이득딜’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어메이징 특가 릴레이’ ‘최대 70% 브랜드 세일쇼’ ‘초특가 장보기’ 등 오프라인에서 누릴 수 있는 이득도 준비돼있다.
이 회사 뷔페 브랜드 애슐리는 16일부터 7일간 평일 디너와 주말을 한정해 하루 50명 선착순 고객에게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산지직거래 전문점 킴스클럽은 과일, 한우, 보양식 등 여름철 필수 장보기 상품에 초특가 할인혜택을 더해 제공하고, 다양한 등급의 와인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시그니처 위크’를 개최한다. 이는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텐트와 아이스박스 등 각종 캠핑용품을 비롯해 불고기, 햅쌀밥, 김, 숯불 닭꼬치 3종, 밀키트 11종, 육포 3종, 울릉도 건오징어, 무라벨 생수 등 캠핑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이번 행사 상품에 해당한다.
패션아웃렛 세이브존은 울 노원점, 경기 성남점‧화정점‧광명점, 부천 상동점 등 전 지점에서 여름 의류와 잡화를 최대 9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