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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개막…이커머스 혁신 기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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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개막…이커머스 혁신 기술 모였다

쿠팡·SSG닷컴·메쉬코리아 등 홍보 나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희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희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9회 유통혁신주간'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막해 25일까지 진행된다. 23일 막을 올린 이번 행사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대전' 등 유통산업의 미래비전과 혁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 SSG닷컴 등 대표 유통혁신 기업들과 함께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등 이커머스·유통 기업이 부스를 꾸리며 참여했다.

쿠팡은 역투자와 고용창출, 소상공인 상생과 동반성장의 성과를 선보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소개했다. 현장의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이 어떻게 가능한지 타 택배회사와 비교해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게끔 부스를 꾸몄다"면서 "전국 곳곳에 물류센터를 세우고 배송인력을 직고용하며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중 SSG닷컴 부스의 모습. 사진=연희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 중 SSG닷컴 부스의 모습. 사진=연희진 기자

SSG닷컴은 자동화 설비로 구축된 최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유통 과정을 조명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온라인스토어(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중심으로 한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과 함께, 다회용 보랭가방인 ‘알비백’과 재활용 가능한 보랭제 에코 아이스팩을 활용한 새벽배송 서비스, 냉장, 냉동이 가능한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등이 소개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배송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당사와의 비즈니스 확장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메쉬코리아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주요 정부관계자들이 메쉬코리아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고도화된 자체 IT 기술력을 응집한 통합 디지털 유통물류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릉 TMS'는 수기로 배차 업무를 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AI를 활용해 배차에 최적화된 순서를 도출함으로써 물류의 비용과 배송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콜센터 시스템을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배송 효율화와 중간 비용 절감을 이뤄낸 게 특징으로 국내 유수의 유통물류 기업에서 부릉 TMS를 통해 비용·운영 효율화를 경험하고 있다.

통합 주문관리 시스템 '부릉 OMS'는 주문채널과 상점, 고객을 연결해 상품 입고부터 주문, 배송의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주문관리만 가능한 타 시스템과 달리 부릉 TMS와 연동됨으로써 배송까지 책임지고 관리가 가능한 게 강점이다.
이날 부릉 부스를 찾은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부릉이 라스트마일 배송에 활용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에 직접 탑승하는 등 4차 산업에서의 물류 플랫폼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IT 솔루션을 내세워 차세대 디지털 유통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부릉은 전기차 등 친환경 배송 수단을 활용하는 만큼 정부의 충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규 차관은 "배송과 물류 혁신을 위한 공동 물류센터의 디지털화와 신기술 개발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