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년 전 대비 88% 증가…매실 음료 점유율 1위 유지

초록매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6%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88%, 2019년 대비 49% 성장한 규모다.
웅진식품 측은 초록매실이 최근 먹방 유튜버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소개된 데 이어 아이스크림, 젤리 등 새로운 품목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젊은 세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웅진식품 초록매실 담당 이종원 브랜드 매니저는 “초록매실이 20년 넘은 장수 브랜드지만 최근 젊은 소비자층에게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로 인식되며 재조명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대표 음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의 초록매실은 지난 1999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 매실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