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삼계탕 재료부터 간편식까지 큰 폭 행사…이커머스업계도 참전
이미지 확대보기유통업계에 따르면 집에서 삼계탕 등 몸보신 음식을 부담없이 즐기려는 ‘홈 보양족’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복 행사는 맛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몸보신 상품을 대거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 5월 대비 12.6% 상승했다. 4인 가족 기준 6만5000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셈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해 삼계탕 가격이 오르는 것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전체 계육 공급량이 감소한 탓”이라며 “국제 곡물가격 상승 여파로 사료 가격 상승, 즉 계육 생산비용 상승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몬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티몬이 최근 일주일(6월28~7월4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 매출을 전년과 비교한 결과 생닭 매출은 무려 16배(1489%) 늘었다. 이외 - 보양식 재료로 많이 찾는 ▲장어 194%, ▲오리고기 173%,▲ 전복 113% ▲낙지 83%, ▲황기 608% 등도 크게 올랐다.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탕·찌개·국 품목은 24% 상승했다.
홈보양족 증가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보양식 대전’을 준비, 복날 특수 잡기에 나선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다. 또한, ‘국산 토종닭 백숙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하고 삼계탕용 재료(황기, 대추, 삼계탕용 티백)도 4000원대에 판매한다.
삼계탕 2인분을 3만원으로 볼 때, 두마리영계 삼계탕재료을 구매하면 1만2000원에 2인분의 삼계탕을 만들 수 있어 시중 가격의 반값보다 더 저렴히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대표 보양식인 장어, 전복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반값 수준에 판매하며 HMR 삼계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2일까지 초복 맞이 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마트에서는 ‘백숙용 영계’를 10·11일 2일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다. 간편삼계탕재료는 2개 구매시 20%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슈퍼는 8~11일까지 4일간, ‘무항생제 영계’를 행사카드로 2마리 구매 시 마리당 4000원대에 제공하고 ‘하림 브랜드 토종닭’은 2000원 할인한다. 삼계탕용 인삼과 수삼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인기 간편 삼계탕 행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12일까지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펼친다. 먼저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고,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다. 다양한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한다. 전복, 장어, 한우도 최대 반값 혜택을 준다.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보양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위메프와 티몬이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위메프는 10일부터 ‘푸드리빙위크’ 행사를 통해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푸짐한 용왕해신탕 ▲하림 신선삼계탕 ▲한우 곰탕용 사골+소뼈 등이다.
티몬은 8월까지 ‘복날기획전’을 연다. ▲마니커 당일 생산 삼계닭 ▲정다운 훈제오리 ▲CJ프레시웨이 이츠웰 삼계탕) ▲추추 추어탕 500g 5팩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복날 맞이 10% 할인쿠폰에 농협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또, 7월말까지 해양수산부 주최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동참해 여름철 보양식 특별전도 펼친다. 티몬이 산지 직배송하는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완도 활전복 ▲티프레쉬 자포니카 민물장어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폭염과 폭우가 교차해 빠르게 지칠 수 있는 날씨인 만큼 원기 회복에 좋은 특가 보양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8월 말복까지 특별전이 이어지니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