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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오리온, 여름 성수기 맞아 글로벌 생감자 스낵 6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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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 오리온, 여름 성수기 맞아 글로벌 생감자 스낵 6종 출시 外

◆오리온, 여름 성수기 맞아 글로벌 생감자 스낵 6종 출시

국내외에서 출시된 오리온 생감자 스낵 신제품 6종. 사진=오리온.이미지 확대보기
국내외에서 출시된 오리온 생감자 스낵 신제품 6종.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생감자 스낵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생감자를 1.6mm 내외로 썰어 튀겨낸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 ‘블랙트러플맛’ 2종을 지난 6월 선보였다. 신제품 효과로 포카칩 브랜드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23%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와 협업해 하오요우취(好友趣, 포카칩) ‘양꼬치맛’, ‘매콤바지락볶음맛’, ‘풋콩땅콩조림맛’ 3종을 출시했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안주를 생감자 스낵으로 재해석했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해물 맛을 구현한 오스타(O’Star, 포카칩) ‘칠리크랩맛’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감자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맛과 식감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 스낵 시장에서 30여 년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하오요우취가 지난해 최고 연 매출을 기록했고 베트남 오스타 역시 펩시코의 ‘레이즈’ 등을 제치고 현지 생감자 스낵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스트레이트 위트 위스키 ‘번하임’ 출시

스트레이트 위트 위스키 '번하임'. 사진=롯데칠성음료.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레이트 위트 위스키 '번하임'.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스트레이트 위트(Wheat) 위스키 ‘번하임(Bernheim)’을 선보인다. ‘번하임’은 밀 함유량이 51% 이상인 ‘스트레이트 위트 위스키’로 높은 밀 함유량과 7년 이상의 숙성 기간이 특징이며 한정 수량 생산되는 스몰배치(Small Batch) 제품이다.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WSC)’, ‘국제주류품평회(ISC)’에서 각각 더블 골드(21년), 골드(20년)를 수상하는 등 해외 유명 주류품평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류연구기관인 IWSR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미국산 위스키의 한국시장 내 연평균 성장률은 약 47.3%로 같은 기간 내 전체 위스키 성장률 6.4%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위스키 소비 다양화 및 고도화에 따라 미국산 수퍼 프리미엄급 이상 위스키의 성장세는 같은 기간 연평균 94.7%에 달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산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코자 ‘번하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넓힐 예정이다.

◆인테이크,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에코 무라벨’ 출시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에코 무라벨. 사진=인테이크.이미지 확대보기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에코 무라벨. 사진=인테이크.
인테이크가 설탕과 칼로리 제로에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에코(ECO) 무라벨’을 출시했다. 인테이크는 식자원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과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포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물성 간편식, 제로 음료, 젤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해 왔다. 친환경적 식품 폐기물 처리 시스템과 FSC 인증 종이 패키지를 활용하는 등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배송까지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과일맛 제로 탄산음료 ‘슈가로로 스파클링’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스파클링 중 가장 먼저 선보였던 사과맛 제품에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라벨을 없애는 대신 사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뚜껑을 적용해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제품 대비 넉넉해진 500ml 용량으로 선보인다.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800만병을 기록한 인테이크 대표 상품이다.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팔도, 짜먹는 젤리 타입 음료 ‘뿌요 워터젤리’ 2종 출시

팔도 ‘뿌요 워터젤리’ 2종. 사진=hy.이미지 확대보기
팔도 ‘뿌요 워터젤리’ 2종. 사진=hy.
팔도가 신제품 '뿌요 워터젤리' 출시한다. 뿌요 워터젤리 사과, 뿌요 워터젤리 딸기 등 2종으로 앞서 선보인 '코코뿌요'와 함께 뿌요 브랜드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했다. 신제품은 말캉한 식감의 워터젤리다. 과일 농축액을 넣은 상큼한 맛과 색소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B1과 식이섬유로 기능성도 강화했다.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워터젤리 2종 모두 아이들이 한 손에 잡고 마실 수 있는 120ml 파우치 용기를 적용했다. 뚜껑에는 안전캡을 적용해 개봉이 편리하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실에 1시간가량 보관 후 흔들어 먹으면 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주 소비층인 어린이를 고려해 패키지 디자인에는 대한민국 창작 TV 애니메이션 ‘하니와 숲속친구들’ 캐릭터를 적용했다. 팔도 측은 뿌요를 대표 음료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여름 맞이 테라x에이치덱스 협업 마케팅

테라x에이치덱스 협업 마케팅 이미지와 한정판 굿즈 6종. 사진=하이트진로.이미지 확대보기
테라x에이치덱스 협업 마케팅 이미지와 한정판 굿즈 6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여름 시즌을 맞아 테라와 짐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의 협업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리얼 탄산’을 내세운 테라의 역동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덱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짐웨어 브랜드다. 헬스 유튜버들을 모델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 챌린지’를 전개했다. 지난해 더 현대 서울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는 스포츠 웨어 부문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와 에이치덱스는 협업 활동으로 두 브랜드의 특징을 담아낸 한정판 굿즈 6종을 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굿즈로 액티비티 활동을 위한 티셔츠와 모자, 양말이 포함된 스포츠 의류 3종과 드라이 백을 준비했다. 덤벨 모양의 전용잔과 스페셜 블랙 스푸너도 선보인다. 8월 중에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테라x에이치덱스 협업 경품팩을 출시하고 테라 병에 입힐 수 있는 민소매 모양의 쿨러를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전개한다.

◆롯데웰푸드 ‘제로’, 양양 서피비치에 브랜드 체험 공간 ‘점핑제로’ 열어

양양 서피비치에 오픈한 롯데웰푸드 ZERO 체험 공간 ‘점핑제로’. 사진=롯데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양양 서피비치에 오픈한 롯데웰푸드 ZERO 체험 공간 ‘점핑제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양양 서피비치에 브랜드 체험 공간 ‘점핑제로’를 연다. 브랜드 체험관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ZERO 디저트 체험과 서피비치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양양 서피비치는 국내 서핑 명소로 떠오르면서 인기 휴가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점핑제로’ 체험 공간은 전체 두 개 층으로 마련했다.

1층은 무설탕 디저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맛평가존’과 ‘점핑제로 게임’으로 구성됐다. ‘맛평가존’에서는 ZERO 브랜드 빙과와 무설탕 과자류를 시식해볼 수 있다. ‘점핑제로 게임’은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를 하며 설탕을 형상화한 공을 몸에서 털어내는 체험형 이벤트다. 2층은 ZERO 디저트를 즐기며 서피비치에서의 인증샷을 남기는 ‘ZERO 카페’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하이트진로음료, 토닉워터 신제품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출시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300mL 제품. 사진=하이트진로음료.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300mL 제품.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가 ‘진로토닉워터’의 새로운 확장제품으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를 출시한다. 토닉워터 주요 소비층인 2030을 비롯해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과일 ‘복숭아’를 신규 제품으로 선정했다. 최근엔 유명 농원 복숭아나 희귀 품종 복숭아를 구매하는 일명 ‘복켓팅(복숭아+티켓팅)’이 유행하기도 했다.

신제품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는 국산 개복숭아(Wild Peach)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개복숭아는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는 진로토닉 고유의 맛과 야생 복숭아의 맛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개 페트(300mL)의 열량은 11.2칼로리(kcal)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진로토닉워터는 오리지널 제품과 무칼로리 버전 ‘진로토닉제로’를 비롯해 홍차, 진저에일, 깔라만시, 와일드피치 등 확장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대선주조, 지역축제 활성화 위해 5억원 지원

지난 2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오른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오른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그룹.
대선주조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5억원의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선주조는 2005년부터 18년째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올해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고 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지원한다. 대선주조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11월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각각 2억7000만원과 2억원을 지원해 해당 축제 진행을 돕는다.

◆하림산업, 익산행복나눔마켓·벵크에 더미식 비빔면 1000박스 기부

기부 물품 전달 후 하림산업과 전북 익산행북나눔마켓·뱅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이미지 확대보기
기부 물품 전달 후 하림산업과 전북 익산행북나눔마켓·뱅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림.
하림이 무더위와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 비빔면 1000박스(3만2000개)를 기부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 내 기업과 주민에게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자원 복지 서비스다.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하림산업은 브랜드의 정체성에 걸맞게 취약계층에게도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일상의 행복과 건강을 선물하고자 이번 더미식 비빔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하림산업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경기와 전북 지역 아동센터 50곳에 결식 아동들을 위해 더미식 즉석밥 7000개와 장인라면 1만4000개를 기부했다.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더미식 즉석밥,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등 구호식품 500박스를, 12월에는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더미식 국물요리 7종 5000개와 연탄 1200장을 지원했다.

◆하이네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몰 오픈

하이네켄코리아 공식몰 오픈 이미지. 사진=하이네켄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하이네켄코리아 공식몰 오픈 이미지. 사진=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코리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자사 공식몰을 정식 오픈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논알코올 시장이 성장에 따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공식몰을 오픈했다. 온라인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소통 창구로써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네켄 공식몰에서는 논알코올 음료 하이네켄 0.0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이번 자사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이네켄 0.0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하이네켄 0.0 프리미엄 스포츠 양말’을 제품 소진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또 하이네켄 0.0 구매 후 리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3명씩 추첨해 하이네켄 오리지널 ‘아이스박스’(1명)와 ‘비치필로우’(2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송비만 지불하면 하이네켄 0.0 체험팩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