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에 일요일 배송을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이 원한다면 주말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7일배송제에 대한 셀러들의 반응도 뜨겁다. 휴일 없이 일주일 내내 판매가 가능해진데다 스타배송 전문관을 통해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G마켓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일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스타배송의 일요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의 ‘O-NE(오네) 주7일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가능해졌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 도착보장에 이어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배송까지 실현하면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배송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일요일 배송은 G마켓이 보유한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스타배송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은 올해 스타배송 서비스를 일반 3P 상품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일요일 배송 대상 상품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배송은 상품명 하단에 스타배송 로고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만을 모아 놓은 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판매채널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 초부터 SSG닷컴에 우수 상품을 연동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G마켓 셀러는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G마켓의 다양한 상품구색을 SSG닷컴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상품 연동은 G마켓이 SSG닷컴의 고객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 셀러를 선정, 이 가운데 동의를 마친 셀러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G마켓의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S)를 통해 이뤄지는 서비스로, G마켓에 등록한 상품이 그대로 SSG닷컴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상품 정보 수정 및 배송, 고객 문의 답변 등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G마켓은 이번 SSG닷컴 판매 연동에 맞춰 셀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주 7일 배송, 판매채널 확대는 구매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것에 더해 셀러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 효과로 이어지게 하는 지원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셀러와 상생하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