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온과 롯데GRS, 롯데시네마의 협업으로 소비자의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연계한다.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매장에 공개된 QR코드를 찍어 롯데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엔제리너스 매장 포스터와 롯데시네마 팝콘통에 기재된 ‘찍으면 쌍커피 터진다’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롯데온에서 진행하는 커피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대상자는 엘포인트(L.POINT) 통합 회원으로 기간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당첨된 커피 쿠폰은 엔제리너스에서 제조 음료 주문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는 3월부터 '롯데 가기 전 롯데온'이라는 슬로건으로 롯데온에서만 볼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이전에도 '월간롯데' 프로모션으로 그룹의 온ꞏ오프라인 고객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2월에는 준비된 롯데시네마 영화티켓이 판매 2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3월 초 롯데자이언츠 공식몰 오픈을 시작으로 새로운 연결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 등 다양한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 ‘엘타운(L.타운)’을 3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 김은수 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롯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다양한 롯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한데 모으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