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50㎡ 규모의 센추리시티점은 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했다. 이 지역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부촌 베벌리힐스와 명품 쇼핑거리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경 10km 내에는 벨에어, 브렌트우드, 웨스트우드 등 고급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프리미엄 상권으로 꼽힌다.
첫 번째 매장인 패서디나점이 K-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 현지 소비자에게 올리브영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플래그십 매장 역할을 했다면, 이번 센추리시티점은 지역 대표 쇼핑몰 고객 및 프리미엄 시장의 고관여 소비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인지도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개점 행사에는 점포 오픈을 준비해 온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사울 마르티네즈 점장은 “LA 내 프리미엄 상권에서 매장을 새롭게 열게 된 만큼, 올리브영을 이미 아는 고객은 물론 브랜드에 처음 호기심을 갖고 방문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직원들이 K-뷰티를 꾸준히 학습하며 개점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개점 첫날에는 K-컬처와 K-뷰티 팬인 젊은 고객들이 소식을 듣고 매장을 찾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LA에 거주 중인 샬리 쿠마테는 “K-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에 여러 번 다녀왔고, 그때마다 올리브영에서 쇼핑했다”며 “현지 매장이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라 반갑고, 다 써서 추가로 구매해야 했던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장만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킨스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제품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평소 온라인에서 구매하던 K-뷰티 제품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추리시티점은 현지 고객들의 높은 K-스킨케어 관심을 반영해, 스킨케어 상품 매대를 국내 표준 매장 대비 1.5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세럼과 에센스를 선보이는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인기 토너 패드와 선케어 상품을 모은 ‘더 프렙 바’, 한국 뷰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홈케어 스킨케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킨 스캔’ 서비스를 통해 피부 고민에 맞춘 맞춤형 제품 추천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멤버십 회원에게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체험형 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이벤트 등으로 혜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해 ‘올리브영 팬덤’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장 운영, 상품 큐레이션, 프로모션 등도 미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현지화해, 현지에서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올리브영은 미국 전용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O.Y 멤버스’의 혜택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과 미국 온라인몰의 입점 브랜드 및 상품 종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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