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新 외화자산 운용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한국은행은 2011년부터 구축을 추진한 ‘新 외화자산운용관리시스템(FROMs 2)’ 을 본격 가동하고 3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FROMs 2는 외화자산 국외운용 업무에 적합한 buy-side 패키지를 도입하고, 자료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마트(Data Mart)를 구현했다.
또 이용자 중심(end-user computing)의 보고서를 개발하는 등 3대 개선과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유연성과 데이터의 정합성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 여건하에서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투자 전략과 전술 및 투자대상 금융상품 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돼 외화 자산운용의 안정성은 물론 수익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념식에는 김중수 총재 이하 임직원, 개발업체인 노아에이티에스 문기봉 대표이사 및 관련 임직원, 패키지 공급사인 미국 Calypso社 CEO Charles Marston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