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중심의 통장 디자인 개선(Renewal)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장 디자인은 ▲외환은행이 드리는 희망찬 선물(KEB Cheerful Gif) ▲고객의 꿈을 담는 돼지 저금통, 외환은행(KEB Piggy Bank)을 모티브로 소비자패널(400명)과 직원(2006명)의사전 선호도조사를 통해 상품 유형별 각 4개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기존의 단순한 색상에서 탈피해 파스텔톤 색상으로 밝고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요구불, 저축성, 외화예금 등 상품 유형별로 고유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만족 및 업무의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이 희망하는 문구를 통장표지에 자유롭게 인자할 수 있도록 해 통장개설 및 목표달성의 즐거움을 유도했으며 통장 후면표지 및 후면내지에 해외지점 및 해당 국가화폐를 각각 소개해 외국환전문은행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통장 뒷면을 활용한 연계상품 소개를 통해 타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영업지원을 위한 세밀한 부문까지 고려됐다.
외환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개선은 소비자 및 은행직원의 폭넓은 사전 선호도조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제고에서 연계 상품판매에 이르는 상징성과 다양함이 함께 고려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