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보험개발원, 중고차 전손침수 조회서비스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보험개발원, 중고차 전손침수 조회서비스 강화

[글로벌이코노믹=오세은기자] 앞으로 중고차가 침수피해를 입고 차량번호판을 바꿔도 해당 이력에 대한 조회가 가능해진다.

22일 보험개발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중고차의 전손침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조회서비스(www.carhistory.or.kr)에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처리된 전손침수차량 가운데 일부 차량이 무사고차량으로 둔갑돼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자동차번호 변경이력 추적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침수로 전손처리된 차량 가운데 440대(29.6%)가 중고차 시장에 유통됐으며 그중 85대는 차량번호가 변경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지난해 침수로 인한 전손차량은 1489대(국산차 1380대, 외산차 109대)이며 8월 발생률이 77.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