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택 회장은 2일 UAE(아랍에미리에트) 아부다비국립은행(NBAD)이 개최한 GFMF(Global Financial Markets Forum)에 패널 자격으로 참가해 “뉴노멀 시대의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열린 GFMF에는 그라메냐 룩셈부르크 재무장관, 알 만수리 UAE 중앙은행장, 콜린 파웰 前 美 국무장관, 폴 터커 前 영란은행 부총재 등 국제금융을 이끌어가는 주요인사며 사회 저명인사가 대거 참석해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홍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금융트렌드(Financial Trends in a challenging Environment)”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뉴노멀 시대의 해법은 창조경제와 FTA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거대 경제권(미국, EU, 중국, ASEAN) 등과 모두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인 대한민국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회장은 중동지역 최대 민간 발전회사인 ACWA Power(Arabian Company for Water and Power Development) International 회장과 면담을 통해 ACWA Power가 현재 한국계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모잠비크, 베트남 발전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협의했다.
또한 카타르국립은행(QNB) 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에 따라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맞는 차관단 대출(Syndicated Loan) 및 PF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