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 ‘한-인도네시아 정유·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포럼(2019 Partnership Forum–Oil&Gas Downstream Indonesia)’을 개최한다.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내 원유‧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을 보유하며 유‧가스전 탐사 및 생산, 정유‧석유화학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26년까지 원유정제능력 확충을 위해 300억불에 달하는 정유설비 현대화와 신설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포럼과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페르타미나와 15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본여신약정은 우리 기업 수주를 촉진하기 위해 향후 다수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된 주요 발주처와 선제적으로 체결하는 한도방식 금융약정이다. 공통 금융조건을 미리 합의해 향후 우리기업의 수출거래 등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 가능하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