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24개 생명보험사의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3조15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7850억 원보다 13.4% 증가했다.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AIA생명이었다. AIA생명의 올해 8월 말 기준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28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23억 원보다 118.4% 급등했다.
AIA생명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골든타임연금보험II’를 포함해 달러보험의 판매가 늘면서 방카슈랑스 실적이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4월 우리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고 저축보험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뿐 아니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상품을 판매하는 등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6890억 원으로 8월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62억 원보다 30.9%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 한화생명은 1696억 원에서 1927억 원으로 13.6%, ABL생명은 1327억 원에서 1854억 원으로 39.8%, 교보생명은 765억 원에서 1066억 원으로 39.4% 증가했다.
지난해만 해도 생보사의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36.9%나 감소했다. 생보사들이 2022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방카슈랑스 주요 상품인 저축성보험 판매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4월부터 적용된 제9차 경험생명표 상 평균수명이 확대됨에 따라 연금보험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오르고, 연금수령액이 감소하게 되면서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는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판매해 올해 들어 수입보험료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