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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납부 카드로 하세요"...무이자할부·커피 쿠폰 혜택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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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납부 카드로 하세요"...무이자할부·커피 쿠폰 혜택 다양

신용카드사들이 재산세 납부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카드사들이 재산세 납부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용카드사들이 재산세 납부 기간을 맞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KB국민·신한·우리·롯데·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국세와 지방세 납부 시 커피 쿠폰 제공, 무이자할부 등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재산세는 주택·건축물·토지 등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되는 지방세다. 7월엔 주택 50%와 건축물, 9월엔 나머지 주택 50%와 토지 등에 부과된다. 7월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2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로 재산세를 50만 원 이상 일시불로 납부하면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을, 체크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2~6개월의 무이자할부 행사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지방세를 50만 원, 70만 원, 100만 원 이상 일시불 납부 시 각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1잔, 2잔, 3잔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개인 신용카드로 지방세·국세를 납부하면 최대 7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분 무이자할부(10개월, 12개월 선택) 혜택도 같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와 10~12개월은 부분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10개월 할부의 경우 4~10회차만 수수료가 면제되며 12개월 할부는 5~12회차만 면제받을 수 있다.

또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국세를 납부하면 금액대별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납부 금액이 100만~300만 원이면 5000원, 300만~1000만 원일 경우 1만5000원, 1000만 원 이상은 3만 원을 각각 결제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면 납부액의 0.17%를 현금으로 캐시백해준다. 따로 신청할 필요도 없다. 현금 캐시백 금액이 1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최대 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재산세 70만 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신용카드로 납부한 모든 종류의 세금에 대해 최대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0~12개월 부문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4~5회차까지 수수료는 회원 본인이 부담하면 나머지 회차에 대한 수수료는 면제해준다. 최대 1만 원까지 M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