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할인·상품권 증정 등 설맞이 이벤트 '풍성'

카드사들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할인,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백화점, 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관련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수요를 공략한 항공권, 호텔, 면세점 관련 이벤트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롯데마트에서 다음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행사 대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결제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30% 혜택을 제공한다.

GS슈퍼마켓의 경우 다음달 2일까지 10만원 이상 행사 대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 까지 결제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다음달 2일까지 20만원 이상 행사 대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50만원까지 결제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이 증정된다.
이외에 이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슈퍼, 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AK플라자, 현대아울렛에서도 결제금액별 할인 혜택과 상품권을 제공하며 무이자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정관장 로드샵과 공식몰에서 다음달 3일까지 KB국민카드로 건당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이 회원별로 1회에 한해 청구할인된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30%를 즉시 할인해준다. 일부 상품의 경우 구간별로 5% 즉시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및 신세계 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에서 다음달 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고, 정관장 로드샵에서 다음달 3일까지 20만·4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ON에서 31일까지 설 행사상품 최대 1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롯데에서는 이달 26일, 30일, 31일 10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쿠팡에서 31일까지 설 축산 선물세트 구매 시 15%를 최대 2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BC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홈플러스나 이랜드리테일 등의 대형마트에서 설 명절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에서 다음달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과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일시불·할부 금액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2022명에게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의 세뱃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는 모바일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