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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재단, 취약계층 의료 지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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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재단, 취약계층 의료 지원 위한 MOU 체결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운영자금 등 지원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오미형 이사장(왼쪽)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도원 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한 모습  사진=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오미형 이사장(왼쪽)과 신협사회공헌재단 김도원 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한 모습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대구의료사협)과 취약계층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대구의료사협에 대해 초기 운영자금과 방문 진료용 차량 지원과 사업 이용 활성화, 조합원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정기적으로 소외지역서 의료봉사 추진도 결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구칠곡신협 박정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이 적정 진료를 제공받는 것은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대구의료사협이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와 돌봄서비스 확대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재경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이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선배 협동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김도원 부문장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의료기관의 특성상 초기 경영 안정화에 상당한 비용과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대구의료사협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보건, 의료, 노인건강, 취약계층 돌봄 등을 추구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2020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