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전북 제3 금융중심지 관련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 금융중심지 조성은 윤 당선인의 대표적인 지역 공약이다.
지난 11일에는 송하진 전북지사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당선인의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 등 주요 공약을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융공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새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은 더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는 "현재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자체적으로 제3 금융중심지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