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10월 카뱅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 대출상품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신청 재개와 함께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금리는 평균 0.28%p 내려 최저 4.036%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도 최대 0.41%p 인하한다.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41%p 내리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31%p 낮춘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금리 상승기에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