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화 질병 보장 강화

1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무)교보실속여성건강종신보험’ 상품은 종신보험에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결합시킨 여성GI종신보험 일종이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 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 받을 수 있다.
주계약에서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23종의 주요 질병 및 수술을 보장한다. 3대 질병은 중증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코드만 받으면 보험금을 받도록 했다. 특히, 주요 질병·수술 발생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140%를 진단보험금으로 준다. 이후 사망시 가입금액의 10%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어 보장혜택도 크다. 예컨대 가입금액이 1억원일 경우 주요 질병이 발생하면 1억4000만원을 받고, 이후 사망시 1000만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질병 없이 사망하는 경우 1억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여성만을 위한 특화보장 강화도 눈길을 끈다. 특약을 통해 여성생식기암을 비롯해 초기 유방암, 유방절제·보전수술, 자궁내막증, 급여요실금 수술,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산과질환 등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수술을 보장한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시 계약자 적립금의 최대 2.5%까지 ‘유지보너스'로 지급한다. 또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으로 활용 토록 했다.
이 상품은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약환급금이 50%만 지급되도록 설계해 보험료를 낮췄다. 또한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비교적 높은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되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안정적 사망보장과 적립금 마련도 가능토록 했다.
교보생명 신동진 상품개발1팀장은 “최근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여성의 건강을 평생 지켜주는 여성GI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질병 보장은 물론, 여성에게 특화된 질병 보장 강화, 여성의 건강관리를 돕는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여성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규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bal4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