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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 수면향상 웨어러블 업체 '이어블 뉴로사이언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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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벤처투자, 수면향상 웨어러블 업체 '이어블 뉴로사이언스’에 투자

이어블 뉴로사이언스의 프렌즈브레인밴드. 사진=이어블 뉴로사이언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어블 뉴로사이언스의 프렌즈브레인밴드. 사진=이어블 뉴로사이언스


삼성벤처투자가 미국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이어블 뉴로사이언스(Earable Neuroscience)'에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각) 스타트업 전문 매체 딜스트리트아시아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는 이번 투자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어블 뉴로사이언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리 시리즈 A는 시리즈A 투자를 받기 전 스타트업이나 사업 초기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를 의미한다. 브릿지 투자는 프리 시리즈A와 시리즈A 투자 사이에 추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투자 대가로 회사 지분의 일부를 확보하고 기업은 투자자금을 조달받아 제품 개발, 마케팅 등 사업을 확장하는데 사용한다.
이어블 뉴로사이언스는 2018년 탐 부(Tam Vu)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프렌즈브레인밴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첨단 뉴로사이언스 기술을 활용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수면 향상 웨어러블 기기다.

이어블 뉴로사이언스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에 앞서 페이팔 창업자로 알려진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엔젤투자자로부터 680만 달러(약 87억9716만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팀 부 이어블 뉴로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프렌즈브레인밴드를 세상에 선보이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 삼성벤처투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프렌즈브레인밴드는 실시간 정밀 추적과 맞춤형 자극을 통해 수면 경험부터 시작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며 "삼성벤처투자의 폭넓은 지원과 상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신경과학 플랫폼을 강호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블 뉴로사이언스는 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프렌즈브레인밴드 1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과 옥스퍼드 대학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4분기에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시작할 계획으로 제품 배송 규모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위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벤처투자는 반도체·통신·소프트웨어·바이오공학·의료 산업 등의 투자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펀딩 소사이어티스, 트라블리오, 스윙비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