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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풍향계] “구독하면 5만원”…카드사, ‘정기 구독’ 서비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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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풍향계] “구독하면 5만원”…카드사, ‘정기 구독’ 서비스 봇물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 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카드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 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구매 하지 않고, 일정 비용을 지불하며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가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3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약 40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16년 대비 54.8% 증가한 규모로 오는 2025년에는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과거 구독경제는 신문이나 잡지, 우유 등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카드사들도 구독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영역이 한층 더 넓어지는 추세다.

카드사의 구독 서비스는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자녀들의 ‘학습지 구독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원구몬과 웅진씽크빅, 비상온리원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자동납부 등록 시 월 최대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 비상온리원 카드로 학습지 요금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행사 응모 후 해당 카드로 학습지 구독료 외 업종에서 5만 원 이상 이용하면 5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다른 카드사에서도 눈여겨볼 서비스가 많다. 현대카드는 1회 5만 원의 구독료로 6개월간 주요 일상생활 업종에서 대한항공카드를 쓸 때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정기 구독 서비스 ‘더블마일팩’을 운영중이다.

NH농협카드는 정기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농카구독’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 연령층의 고객이 모바일앱 ‘NH페이’에서 기호에 맞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독하고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신한카드에서는 디지털 구독에 특화된 상품인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구독 서비스 업체 15곳에 대해 월 할인 한도 내에서 100%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가 대상이며 음원 서비스는 멜론과 지니, 전자책 서비스는 밀리의 서재와 리디북스가 포함돼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