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상 보험 상담에는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모두 화상상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인 상담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에게 전송된 링크 주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여기에 상담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한화생명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고령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빠른 확산으로 나타난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화생명 이명언 보험서비스팀장은 "직접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면서 상담사와 대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