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8일부터 반영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1월보다 0.11%포인트(p) 내린 2.97%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하는데, 코픽스 하락은 은행이 더 적은 이자 비용으로 자금 조달을 했다는 의미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9월 3.40%로 반등 기미를 보이다 10월(3.37%)을 기점으로 연속 하락했다.
2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보다 0.06%p 하락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한 달 전보다 0.03%p 떨어진 2.89%다.
주요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신규 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