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외환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보다 27.9원 오른 1462.0원에 출발해 한때 1471.3원을 기록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미 경기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와 윤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32.9원 내린 1431.1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중국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맞불 관세(34%)를 놓는 등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자 달러는 힘을 받게 됐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해 미 달러의 평균 가치를 나타낸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때 102.772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0.86% 상승했다. 통상 달러인덱스가 100을 넘으면 달러 강세를 의미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