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지역, 사회, 환경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3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와 협업해 총 8개 기업을 선발하고 총 1억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 △취약계층 고용, 제도 개선, 공공성 등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 △친환경 기술 혹은 서비스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1등(1팀) 3천만 원 △2등(2팀) 2천만 원 △3등(3팀) 1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상(1팀) 500만 원 △서울시 넥스트로컬상(1팀) 5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내 ‘띵샵’ 입점, 롯데카드 SNS 홍보 등 다양한 공통 혜택도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상’과 ‘서울시 넥스트로컬상’ 수상 기업에는 해당 기관 채널을 통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띵크어스 파트너스 1·2기 기업들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기 기업 ‘그린컨티뉴’는 선인장 원단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기 기업 ‘로브콜’은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하고 ‘넥스트로컬’ 사업에도 참여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폐의류 수거 시스템을 개발한 ‘그린루프’는 스마트시티 국책사업 기술 실증에도 참여 중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작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3기에도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