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디지털자산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보험연수원은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드림래더스, 세븐라인랩스와 함께 성과 중심의 디지털자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크립토스쿨’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참가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지털자산을 교보재로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보험연수원은 교육 과정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드림래더스와 세븐라인랩스는 자사 발행 디지털자산을 수강생에게 장학금 또는 실습용 교보재 형태로 지원한다. 이 디지털자산은 지갑 생성, 송금 등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정성과 윤리성 확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직원 금전·디지털자산 수수 금지 △사적 투자 활동 금지 △교육 외 홍보 활동 금지 등의 조항을 명문화했으며, 위반 시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하태경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실전 중심의 디지털자산 교육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래더스는 AI 기반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에덤(EDUM)’, 세븐라인랩스는 **AI 중심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미라클 플레이’**를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기업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