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AI(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표시제도 점검시스템(AIMS)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AIMS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온·오프라인상 금융상품의 홍보물과 상품설명서 등에 보호여부와 보호한도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AIMS는 은행과 저축은행의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 안내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한 뒤, AI를 활용해 예금자보호안내문구와 예금보호로고의 적정 표시 여부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연 1회 실시하던 점검이 최대 월 1회까지 가능해졌다.
공사는 오는 9월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되는 시점에 맞춰 상향된 예금보호한도가 금융시장에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AIM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현재 은행과 저축은행으로 한정된 점검 대상을 전체 금융업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