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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석·박사 키운다…서울보증, 9년 장학 프로젝트 보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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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석·박사 키운다…서울보증, 9년 장학 프로젝트 보증지원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부문장(오른쪽)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보증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부문장(오른쪽)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보증 제공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7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과학기술·한류 분야 석·박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장학 사업으로, 경북 RISE센터(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총괄 관리한다. 서울보증보험은 RISE센터와 연계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해인 올해는 포항공대와 국립경북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석·박사 과정생 30명을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025년 9월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진행되며,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향후 경북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도록 유도해 우수 인재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 프로젝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증 기반을 제공, 사업 추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는다. 조영록 서울보증보험 영업부문장은 “경북의 인재 육성 비전과 서울보증의 사회적 책임이 만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타 지자체 프로젝트까지 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