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난 2월 출시됐다.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해 '춘식이 교통카드'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K-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교통 혜택 서비스다. 일반 고객은 20%,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전월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이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예컨대 만 30세의 고객이 대중교통을 월 합산 10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3만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을 합한 총 3만4000원이 환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디자인과 교통비 절감 혜택이 인기를 끌며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연말까지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이프박스 금리 쿠폰 이벤트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