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전망 DB손보 16.6%·현대해상 15.9%…삼성화재는 9%대
자동차보험 적자·CSM 감소에 자본 급증까지…성장 탄력 둔화
DB손보 보험손익 16% 성장 전망…현대해상 예실차 축소 실적 반등
자동차보험 적자·CSM 감소에 자본 급증까지…성장 탄력 둔화
DB손보 보험손익 16% 성장 전망…현대해상 예실차 축소 실적 반등
이미지 확대보기4일 증권사 리서치센터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손해보험 업계의 수익성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만년 업계 1위로 평가받아온 삼성화재가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든 반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026년 예상 ROE는 DB손해보험이 16.6%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제시됐다. 현대해상은 15.9%, 삼성화재는 9%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ROE 기준으로 보면 손해보험 ‘빅3’ 가운데 삼성화재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ROE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삼성화재는 절대 이익 규모는 업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성장 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보험손익은 1조5866억 원으로 예상되지만 증가율은 4%대에 그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적자 구간에 진입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으로 자본이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하면서 ROE가 희석되는 구조도 수익성 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익 규모는 유지되지만 자본 증가 속도가 더 빨라 자본 대비 수익률이 낮아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보험손익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손보사는 DB손해보험이다. 증권가에서는 DB손해보험의 2026년 순이익을 1조6625억 원, 보험손익을 1조207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규모다. 보험손익 증가율이 자본 증가 속도를 상회하면서 자본 대비 이익 창출력이 더욱 강화되는 구조라는 평가다. 신계약 CSM 전환 강도와 언더라이팅 마진이 경쟁사 대비 높은 점도 수익성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해상 역시 지난해 실적 부진 이후 올해 반등 흐름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해상의 2026년 순이익을 8433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규모다. 보험손익 역시 약 6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실차 부담 축소와 언더라이팅 정상화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다.
DB손해보험은 안정적인 보험손익 성장 구조를 유지하고 현대해상은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서는 반면, 삼성화재는 성장 둔화와 자본 확대 영향으로 ROE 기준 수익성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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