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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주식시장서 역대 최대 '팔자'…5월 318.3억 달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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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韓주식시장서 역대 최대 '팔자'…5월 318.3억 달러 이탈

5월 외국인 국내 증권(주식·채권) 투자금 순유출 261.5억 달러로 역대 2위
채권시장은 2달 연속 매도 우위...56.8억 달러 순유입
 코스피가 미·이란 전쟁 종전합 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피는 402.50포인트(4.95%) 오른 8,526.12, 코스닥은 전장보다 19.14포인트(1.86%) 오른 1,048.19에 장을 시작했다. 2026.6.15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미·이란 전쟁 종전합 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코스피는 402.50포인트(4.95%) 오른 8,526.12, 코스닥은 전장보다 19.14포인트(1.86%) 오른 1,048.19에 장을 시작했다. 2026.6.15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318.3억 달러를 팔아 역대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5일 '2026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를 통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261억 5000만 달러 순유출 됐다고 밝혔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5월 순유출 규모는 지난 3월(-365억 5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지난 달 말 원·달러 환율(1507.9원)을 기준으로 약 39조 4315억원이다. 이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연속 순유출이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는 702억달러 빠져나갔다.

증권 종류별로는 지난 달 주식 자금이 318억 3000만 달러 빠져나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월부터 다섯 달 연속 순유출이다.

반면, 채권자금은 56억 8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달(5억 5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입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 비율 조정(리밸런싱)과 차익 실현 매도 등으로 주식자금 순유출이 확대됐다"면서 "채권자금은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 등에 힘입어 순유입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5bp(0.25%포인트(P))로 전월(31bp)보다 6bp 낮아졌다.

5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6.6원·0.45%로, 전월(8.9원·0.59%)보다 줄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