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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화학, 매출액 늘어도 속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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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LG화학, 매출액 늘어도 속빈 강정?

LG화학은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수익성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다지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주가는 7월 12일 전일보다 1.53%(8000원) 내린 51만4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LG화학의 주가는 연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이날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61만8000원에 비해 16.83%(10만4000원)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여주로 전일보다 52% 가량 줄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2079억원, 영업이익이 87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52% 가량 감소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2분기 SK이노베이션 소송 합의금 1조원이 들어와 영업이익이 급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합의금을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올해 1분기 보다도 감소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이 생산원가 반영의 시차로 전년동기에 비해 73% 가량 줄어든 1956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첨단소재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의 연도별 실적은 침체기에서 벗어나 급성장하는 모습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이 42조6547억원, 영업이익이 5조255억원, 당기순이익이 3조95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입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47.60%,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LG화학은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일 46.77%에서 올해 7월 12일 47.60%로 1년여간 0.8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기관은 지난 한달간 11만8000주를 순매수했습니다. 개인도 1만7000주를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이틀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3만1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