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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바이오, 화이자 백신 가격 인상 계획에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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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SK바이오, 화이자 백신 가격 인상 계획에 주가 들썩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가격 인상 계획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주가가 들썩였습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4배 가량 인상할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10월 24일 전일보다 3400원(4.74%) 오른 7만5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4만여주로 전일보다 3.1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SK바이오의 24일 주가는 연초인 1월 3일의 22만9500원에 비해 67.23%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18% 하락한 것에 비하면 SK바이오의 낙폭이 과한 셈입니다.

SK바이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과 함께 자체개발한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올리면 SK바이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SK바이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개별기준 매출액이 1383억원, 영업이익이 612억원, 당기순이익이 4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을 물적분할해 설립됐습니다. SK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이 9290억원, 영업이익이 4742억원, 당기순이익이 35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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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설립된 이후 계속 흑자를 내고 있지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이 많은 업체에서는 배당금이 없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SK바이오의 최대주주는 SK케미칼로 지분 68.18%를 갖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의 최대주주는 SK디스커버리입니다. SK바이오는 외국인의 비중이 4.23%, 소액주주의 비중이 27%에 이릅니다.

SK바이오는 지난 1년여간 외국인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비중은 지난해 10월 1일 5.52%에서 올해 10월 24일 4.23%로 1년여간 1.2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한달간 주식을 52만1000주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개인은 주식을 45만7000주 팔았고 기관도 6만7000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